제가 주문한 메뉴는 이 가게의 주메뉴인 완탕면 ! 'Wonton with Noodle in Soup' 이라네요. 반찬으로 데친채소도 주문했어요. 아직도 이 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느므느므 마시썽. 책에는 양이 작아서 덮밥도 시켜서 같이 먹으라고 되어있었지만 저는 이것저것 군것질을 많이할 계획이였기땜시 완탕면만 시켰는데, 의외로 배가 든든했어요. 즐거운 맘으로 홍콩 마카오 일대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우유푸딩 전문점이라는 '레이따리아 이쏭' 으로 향했슴다.
진짜 너무 짱짱 맛있음. 다시 들어가서 줄서서 몇개 더사서 먹었습니다. 책에는 서비스가 매우 불친절하다고 나와있었는데 절대 안그렇고 한국말로 인사도 해주시고 좋았어용. 홍홍 뚠뚠해진 배를 붙잡고 소화도 시킬겸 세인트 폴 대성당으로 향했어요. 역시나 사람이 바글바글. 가는길에 육포골목을 지났지만,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구경하기로하고 세인트 폴 대성당으로 쭉쭉 올라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