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配文】
연극 <분장실> 이 끝났다.
늦장의 속도이지만, 이제야 스스로 정리 되었다.
작년 겨울, 재정비할 시간과 다독임이 필요했었다.
알게 모르게 지쳐있었던 때에 <분장실> 을 만났고
다시 뜨거워질 수 있을 것 같다는 불완전한 희망이 생겼다.
그래서 무대에 서기전까지의
내가 뜨뜻미지근 해보여도 상관없었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심지가 생겨났던 요상한 시간이었다.
맘껏 절망할 수 있었던 애정하는 나의 D
속에서 메아리 치던 대사들을 할 수 있어서,
여과없이 나의 순간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했던 날들
<너 맘 = 내 맘> 일 때 위안을 받는데
D를 연기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받고
함께 동조되는 관객 분들의 눈을 볼 때도 그랬다.
이런 감정을, 것도 초면인 분들과 어디서 또 나눠 가질 수 있을까
함께 하는 선배님들과 동료, 스텝분들과의 귀한 시간들 또한
어떤 말들로 표현 하기엔 가볍지 않으므로 마음 한켠에 축적.
1월부터 5월까지 촘촘히 위로받았고, 감사했습니다🙏🏻
#분장실
연극 <분장실> 이 끝났다.
늦장의 속도이지만, 이제야 스스로 정리 되었다.
작년 겨울, 재정비할 시간과 다독임이 필요했었다.
알게 모르게 지쳐있었던 때에 <분장실> 을 만났고
다시 뜨거워질 수 있을 것 같다는 불완전한 희망이 생겼다.
그래서 무대에 서기전까지의
내가 뜨뜻미지근 해보여도 상관없었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심지가 생겨났던 요상한 시간이었다.
맘껏 절망할 수 있었던 애정하는 나의 D
속에서 메아리 치던 대사들을 할 수 있어서,
여과없이 나의 순간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했던 날들
<너 맘 = 내 맘> 일 때 위안을 받는데
D를 연기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받고
함께 동조되는 관객 분들의 눈을 볼 때도 그랬다.
이런 감정을, 것도 초면인 분들과 어디서 또 나눠 가질 수 있을까
함께 하는 선배님들과 동료, 스텝분들과의 귀한 시간들 또한
어떤 말들로 표현 하기엔 가볍지 않으므로 마음 한켠에 축적.
1월부터 5월까지 촘촘히 위로받았고, 감사했습니다🙏🏻
#분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