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며 ‘힐링드라마’에 등극했다. 사연 많은 임주환 강별 최태준 설현 4남매가 살고 있는 동네는 어디일까.
임주환 남매가 알콩달콩 살고 있는 곳. 바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한 주택가다. 이 곳은 임주환 강별 최태준 설현의 보금자리이자 ‘못난이 주의보’에서 없어서는 안 될 배경으로 등장하고 있다.
▶ “가난해서도 과해서도 안 돼” 4남매 집에 안성맞춤

이 집은 원래 강별 최태준 설현이 살던 공간이었다. 살인죄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복역하다 모범수로 가석방된 임주환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기도 했다. 이후 4남매는 갈등을 겪었으나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면서 함께 살게 됐다. 현재 현우 송옥숙 등이 한솥밥을 먹고 있으며 임주환은 강소라 집에서 지내고 있다.
‘못난이 주의보’ 이승주 섭외담당은 “주인공 남매들이 살고 있는 집은 너무 가난해서도 과해서도 안 됐다.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직접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미용실에서 인정받았던 공진주(강별)와 검사 공현석(최태준)이 있기 때문이다. 1.5층을 생각하고 물색했는데 현재의 집이 여러 가지 면에서 잘 맞아 떨어졌다”고 전했다.
▶ “통신사 안테나 가렸다” 2층에도 숨겨진 비밀
극중 4남매의 집은 2층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는 1층 건물. 옥상에 세트장을 만들어 2층처럼 보이게 했다. 이는 그 동네의 통신사 안테나를 가리면서도 자연스럽게 집처럼 연결한 미술팀의 노력이 컸다. 또한 2층 세트 덕분에 4남매와 어울리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데도 성공했다. 4남매의 집 내부는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 있다.

그래서 일까. 임주환이 동생들과 웃음꽃을 피우가 걸어가고 있을 것 같다. 설현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도, 강별을 향한 현우의 수줍은 고백도 어디선가 들리는 듯하다.
▶ “집보다 주변 더욱 생각” 야경 일품인 낙산공원서 촬영
골목에 서서 집을 바라보자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가 보인다. 성곽과 푸른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인상 깊다. 잘 정돈된 길은 걷고 싶게 만든다. 화려하거나 특별하지 않지만 4남매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4남매가 살고 있는 동네는 서울 시민이라면 익숙할 터. 낙산공원 근처이기 때문이다. 낙산공원은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자연 탐방을 통해 역사와 문화 교육의 장을 제공할 목적으로 2002년 조성됐다. 야경이 뛰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동네가 배경일 때는 성곽과 야경이 자주 등장, 매 장면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언제든지 낙산공원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탁 트인 전망으로 답답함을 날려버릴 수도, 드라마 촬영장을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가슴 따뜻한 일까지 생길지도 모른다.
(+) LOCATION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 근처

新闻太长,简单说重点
孔家室内情景均在京畿道高阳市炭岘洞摄影棚中拍摄完成
房子位于首尔特别市锺路区东崇洞骆山公园附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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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闻来源:http://news点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369116
